새로운 어휘를 접할 때, 그 어휘를 어떻게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지, 그리고 파생된 어휘를 어떻게하면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지 어원공부와 관련해 언급한 바 있다. 예컨대 타르트 tarte 라는 어휘를 배웠다면, 그 어휘의 라틴어 어원인 torta가 '둥근빵'을 뜻하는 것이고, 우리는 여기서 쉽게 '또띠아tortilla' 를 연상해낼 수 있다. 이처럼 어원을 공부하면 배우는 어휘 자체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암기가 가능해지고, 이는 절대로 뇌에서 지워지지 않는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역사와 문화까지 배우게 되는 건 두말할 나위 없다. 공동주의 프레임 그렇다면 이렇게 각개의 단어는 어원을 찾아가며 공부한다고 할 때, 어휘집을 들고 있는 우리는 이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많은 어휘를 어떻게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