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조건법의 특징 : 직설법, 접속법과의 용법 및 의미 차이

coccinelle 2023. 1. 30. 17:12

조건법은 불확실한 사실에 대해 표현하는 것이다.

-       On pourrait aller à la piscine.

 

 

그러므로 이는 일어난 사실을 표현하거나, 확실하고 있을법한 동작의 실현에 대해 표현하는 직설법과 구분된다.

a.     Rentrons, il pleut ! [Rentrons, il va pleuvoir !]  

b.     Le ciel est encore gris : il pourrait pleuvoir cette nuit.

a.      들어가자 ! 온다 ! [들어가자 ! 비가 올거야 !] (직설법)

b.      하늘이 여전히 흐리네. 오늘 저녁엔 비가 올거야. (조건법)

 

 

 

 

마찬가지로 확실하지 않고, 가능성이 있는 행위 실현에 대한 주관적 표현인 접속법과도 구분된다.

a.     Il fait beau mais il se peut qu’il pleuve demain. Le temps change très vite !

b.     Il a plu toute la nuit ; le ciel est encore gris ; il pourrait pleuvoir dans la journée.

a.     지금 날씨가 좋은데, 내일은 어쩌면(il se peut que) 비가 같아. 날씨는 금방 변하거든 ! (접속법)

b.     밤새도록 비가 왔어. 하늘은 아직도 흐리고. 오늘 낮동안엔 비가 가능성이 있어.(조건법)

 

위에서 보는 것처럼, 전혀 다른 맥락에서 날씨에 대해 예측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기의 주관과 의지, 생각이나 판단이 두드러지게 나타낼 때는 접속법을 쓰고, 현실적으로 불확실하지만, 화자의 판단이 우선되기 보다, 주변의 상황과 객관적인 날씨의 상태가 이같은 문장을 말하도록 했기에, 조건법을 사용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접속법은 말하는 사람이 마음 속에서 느끼거나 생각하는 바를 주관적으로 표현하는 데 쓰이는 법이다. 직설법이 객관적이고 확정적인 사실을 표현하는 데 반해, 접속법은 갈망하거나 이루어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동작 또는 상태를 나타내므로 말하는 사람의 미묘한 심리를 잘 보여주며, 또한 풍부한 뉘앙스를 지니고 있다.

a.     Voici deux triangles ; ce sont des triangles égaux.

b.    Soit deux triangles égaux.

a.     여기 삼각형 두 개가 있다. 두 삼각형은 똑같다.(직설법)

b.    똑같은 삼각형 두 개가 있다고 하자.(접속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