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웨일로 영어 과외하기

요즘은 직장인들의 화상 회의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수업까지도 화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화상 회의 시스템 중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팀스teams, 줌zoom, 스카이프skype 등 많지만 여태 써본 것 중에 가장 안정적으로 쓸 수 있었던 건 네이버 웨일이 아닌가 싶다. 사실 다른 소프트웨어에 비하면 인지도도 떨어지고 한국인들만 아는 네이버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워낙 인터넷이 느리고 불안정한 프랑스에서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비대면 과외를 해주기엔 이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다.

 

 

네이버 웨일은 다른 화상 어플리케이션과 마찬가지로 pc 용, 맥용, 그리고 스마트폰용도 모두 나오기에 어느 기기를 사용하든 간단히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웨일 설치하기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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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로 화상 과외 하기

설치 후 네이버 웨일을 켜보면 첫 화면이 이렇게 나타난다.

 

 

네이버 웨일 첫화면

여기서 화상 대화를 시작하는 표시는 네이버 웨일 창 오른쪽 윗부분, 카메라 모양을 누르면 아주 간단히 방을 만들 수 있다. 

 

 

 

 

위의 빨갛게 네모친 카메라 모양(네이버 웨일온)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네이버 웨일온' 이라고 작은 창이 나오고, 버튼이 나온다. [회의 입장]과 [회의시작]이 있는데, 회의 입장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화상 회의에 접속하는 것이고, 회의시작은 내가 직접 화상회의 방을 시작하는 것이다. [회의시작]을 누른다.   

 

회의 시작을 누르면 이렇게 회의명을 입력하는 난이 나온다. 30자 이내로 간단히 회의 이름을 입력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켜지면서 참가자과 가상배경, 그리고 오디오를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간단히 이름을 넣어주고, 가상배경을 넣을거라면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해준 뒤 [회의 입장]을 클릭한다.

 

그 이후 네이버웨일로 수업을 진행할 상대에게 이 링크를 복사해줘야 한다. 그래야 접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의에 입장하면 네이버웨일 창의 왼쪽 윗부분에 곧장 이런 것이 보일 것이다.

 

 

회의 정보는 매번 달라진다

회의 ID, 비밀번호, 그리고 회의 링크가 나온다. 간단히 [회의 정보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이 정보 모두를 복사하는 것이다. 이를 카톡이나 기타 메신저로 상대방에게 전달하면, 링크를 통해 곧장 입장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다른 화상회의 프로그램과 같이, 화면 공유하기가 가능하다. 공유할 화면을 지정할 수도 있고, 전체 화면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웨일로 과외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초등학생이라도 생각보다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화면을 같이 보면서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뭣보다 소리를 들어보거나, 뭔가를 같이 찾아보는 것, 함께 문제 풀기를 하기에도 생각보다 편하다는 점이다. 현장에서 과외 수업을 할 때처럼 말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사실 네이버웨일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교육기관에서 네이버 웨일로 화상 수업을 하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한 번 시도해본 거였다. 그러나 수업을 체크하거나 출석률을 체크하는 등의 확인은 실제 등록된 교육기관(예컨대 학교) 등에서만 가능하고, 일반인들이 사용할 때는 출석 체크라든지, 과제물, 그리고 약속된 시간 확인은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 해줘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네이버 웨일로 과외하기는 인터넷 안정성 면에서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우수하단 생각이 들지만, 일정 공유나 숙제 확인을 위해서는 다른 프로그램을 이중으로 또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수차례 프랑스어과외나 영어과외를 위해 한국에 있는 이들과 네이버 웨일 과외를 시도해본 결과, 안정적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 좋다. 무료라는 점도 강점이다. 알다시피 다른 프로그램은 사용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무료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네이버 웨일을 사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